경남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어제(8일) 제안한 '사회적 공론화 기구 구성'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는 또 다른 별도 기구의 구성은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송전탑 반대 대책위 측이 원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이번 전문가 협의체의 보고서처럼 수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뿐만 아니라 갈등조정위원회, 국회토론회 등 5년간의 중재 노력에도 합의되지
반대 대책위가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 수용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해 한전은 협의체 전체 위원 9명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해 6명의 의견을 반영해 제출했기 때문에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