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감독당국이 금융회사들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실태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정채웅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다음주 부터 2주일 동안 주택 담보대출이 급증한 25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혔습니다.
정 관리관은 "이번 점검의 목적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과열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점검 대상기관은 은행 7개와 보험사 6개, 저축은행 12개 등 모두 25개 금융회사로 6월 이후 10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취급 실적을 토대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장점검을 받는 은행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모두 7개입니다다.
또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흥
정 관리관은 "주요 점검 항목은 대출 신청자들의 채무상환능력 감안 여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의 적정성, LTV 부당적용 광고 여부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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