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만나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죠.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전화번호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정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승용차로 집에서 나서기 전에는 고속도로 정보 콜센터 1588-2504에 전화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북대전에서 서울". 이렇게 안내에 따라 출발지와 도착지를 전화기에 대고 말만하면 전체 소요시간과 정체 지역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휴가 중에 다치거나 조난을 당했다면 지체 없이 119를 눌러야 합니다.
예전엔 주변 병원 정보를 1339에서 안내했지만, 요즘엔 119로 모두 통합해 안내하는 만큼 긴급 상황엔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리고 행방을 찾지 못했다면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182에 전화해야 합니다.
휴가 전에 아동의 얼굴이나 지문 등을 미리 경찰청 관련 홈페이지에 입력해 실종이 돼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전등록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유용합니다.
'응급조치'라는 이 앱은 심장정지, 일사병 등에 대한 대처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스마트다이얼'은 자신 주변의 약국과 병원의 위치, 전화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낯선 휴가지에서 안성맞춤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