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오늘 콜금리를 연 4.5%로 동결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총재는 그러나 "대출총량규제는 법에 허용된 수단이지만 통상적인 시장 메커니즘과 거리가 멀어 실제로 사용할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출금리 창구지도는 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혀 강성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 총재는 "부동산시장을 위해 다음달에 금리를 올릴 지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
서 답변할 수 없다"며 "다만 한국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추후 모종의 조치를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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