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자유무역협정, FTA 2차 협상이 오늘(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됐습니다.
상하이 쑹장구 린인신로 르메리디앙서산호텔에서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2차 협상에 한국 측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관계관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측은 위지앤화 무부 부부장, 일본 측은 나가미네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왔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경쟁·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 지적재산권·전자
협상 방식과 상품양허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집니다.
앞서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는 협상의 기본 원칙·지침 등 협상 진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이 논의됐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