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업계의 우유 가격 인상에 대한 적정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주요 우유업체의 가격 인상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가격 인상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최악의 경우 가격 인하 유도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이 제과·제빵이나 발효유 등 우유를 원료로 쓰는
이번 조사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등 주요 우유업체들이 이달 8일과 9일을 기해 흰 우유 가격을 리터당 250원 올리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