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용만 두산 회장이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박 회장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도 함께 맡게 됩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습니다.
▶ 인터뷰 : 박용만 / 서울상의 회장
- "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박 회장은 상공업계의 회원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오는 21일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한 차례 연임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손경식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2월말까지 서울상의를 맡게 됩니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고 박두병 초대회장, 전문경영인인 정수창 전 회장, 박용성 전 회장에 이어 4명의 상의 회장을 배출했습니다.
한편, 서울상의는 '약간 명'의 명
일각에서는 신임 박 회장이 박용성 명예회장처럼 재계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회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스타일이어서 정부와 재계의 전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