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알뜰 김장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각 유통업계가 김장재료를 싼 가격에 파는 이번주가 제 때라고 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한 유통업계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주부 10명 가운데 5명은 직접 김장을 담그겠다고 합니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데다, 김치 파동 이후 위생과 안전을 고려하겠다는 주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소비자
- "깨끗하게 씻고, 내 마음대로 양념 넣고, 그러니까 좋죠."
직접 김장을 담는 주부라면 이번주가 알뜰 김장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각 유통업체들이 집중적으로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를 저가에 내놓으며 고객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이마트가 수요일까지 각 점포별로 천포기 한정으로 배추를 고객 1인당 5포기까지 296원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같은 조건으로 배추 한포기당 370원에 공급합니다.
이 밖에 각 백화점들도 김장 재료를 파격가에 팔고 있습니다.
한편, 농협하나로클럽 등은 김치담그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를 대상으로 이번 주말까지 절임배추를 10Kg에 만천원대에 판매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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