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1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3명에게 총 4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부영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주한 베트남 대사 등 12개국 대사와 참사관, 장학금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이중근 부영 회장은 "유학생들이 굳센 의지로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동남아국가 유학생 2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 김경기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