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안들을 논의하고 한일 재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선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지금 한일 재계 회의가 진행되고 있지요?
네 오늘 재계 총수들이 모처럼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조석래 효성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회장단 멤버 상당수가 참석했습니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3분기에 4.6% 성장에 그쳐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북핵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위험성으로 내년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회장단은 정부의 출총제 완화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늘어났다고 평가하고, 실제 투자를 늘려 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회장단 회의 이후 오후 3시부터는 한일 재계 회의가 바로 열렸습니다.
일본측 대표는 올해 5월에 취임한 미타라이 후지오 일본 경단련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는데요,
두나라 재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환경변화와 양국의 대응 방안, 한일간 산업협력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 환경,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한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타라이 후지오 일본경단련 회장은 한일 FTA가 지난 2004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교섭이 중단됐다면서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강신호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초로 예정된 차기 전경련 회장 선출과 관련해 조만간 이건희 삼성 회장을 만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라호텔에서 mbm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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