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최대의 명절, 추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증시도 사흘 간 휴장하는데요.
하지만 미국 FOMC회의 등 여러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1일 3개월여 만에 코스피 2,000선을 회복했던 국내 증시.
하지만 펀드 환매물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13일 다시 2,000선을 내줬습니다.
이번 주에도 긴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데다 현지시간 17일부터 열리는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가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인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입니다.
▶ 인터뷰(☎) : 김지운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FOMC 관망세가 어느 정도 작용하면서 크게 오르거나 떨어질 것 같지 않은데, 예상으로는 월간 100억~150억 달러 감축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여기에 부합하게 나온다면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순매수 흐름이 유지되면서…"
여기다 주택과 관련한 지
현지시간 18일 나오는 미국의 8월 신규주택착공과 주택건축허가, 19일 기존주택매매 등입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이 미국 주택시장 회복세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우려감이 있기 때문에 주목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러 변수로 시장이 단기간 흔들려도 레벨업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