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카자흐스탄에서 37억7천716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876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공동으로 따내며 이 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GS건설은 카자흐스탄의 KLPE합작사가 발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신설 공사를 영국 페트로팩, 독일 린데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 아스타나에서 남서쪽으로 1천500㎞ 떨어진 카스피해 인근 아티라우주 카라바탄과 텡기즈 지역에 연간 40만 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석유화학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GS건설은 폴리에틸렌 공정과 기타 부대시설의
전체 공사기간은 시운전을 포함해 총 47개월입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 발전전략2020'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주될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 본격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