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경영]대체로 맑으나 일부지역 잠시 비... 날씨는 식품의 생산과 소비에 영향

아침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가을 외투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낮 동안에도 긴 소매 차림이 어울릴 정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 23도, 광주와 대구 25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낮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저녁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는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지만, 다가오는 일요일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다시 조금씩 오를 전망입니다.

최근 내륙지방의 온난화 현상이 우리 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생산하기 어려운 작물들이 생겨나기 때문인데요. 전주의 대표음식 비빔밥에는 이제 콩나물 대신 숙주가, 미나리 대신 피망이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식품안전산업 분야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균과 같은 미생물이 증식하고, 가축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이와 더불어 냉장식품 유통 시스템, 해충 유입을 방지하는 방충 포장, 식품 위생 관련 인증 사업의 미래도 밝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날씨와 기후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분야에서의 날씨 비중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