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과천청사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산하 41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주요 공공기관장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업무를 점검하고 국정감사 준비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윤 장관은 산하 기관장들에게 최근 원전 비리 등으로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약화시킨 만큼 깊은 반성과 함께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제도와 무사안일한 업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 3.0'을 위해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협력업체에 '제값' 주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밀양 송전탑 사태 등과 관련해 선제적·체계적 갈등 관리체제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조석 한수원 사장, 장석효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