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와 일부 업체의 주말특근 차질 등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작년 같은 달 대비 16.2% 감소한 28만7천97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업계가 파업으로 몸살을 앓은 작년 8월, 23만7천77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보다 이틀가량 긴 추석 연휴에다
완성차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가 22.6% 줄어든 11만5천106대, 기아차는 18.6% 감소한 9만511대의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