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데이터를 사용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통신사마다 특화된 데이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가입자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2배 빠른 LTE시대에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입니다.
고화질·고용량의 콘텐츠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다 실시간으로 내려받는 스트리밍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사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통3사는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통신사업자는 SK텔레콤입니다.
3G·LTE·LTE-A, 각각의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심야시간에는 50%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또 2년이상 장기고객들을 위해 데이터와 음성을 리필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성민 /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분들께 합리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데이터 특화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KT는 이달 말까지 기존 데이터량을 2배로 제공하고, 늘어난 데이
LG유플러스는 월 만원으로 최대 62GB를 제공하거나 하루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일요금제도 내놨습니다.
이통3사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데이터 중심의 프로모션이지만, 가입자 확보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