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지식축제라고 할 수 있는 세계지식포럼이 오늘 개막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석학과 연사 등 200여 명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현장 MBN스튜디오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최윤영 기자.
【 기자 】
세계지식포럼이 열릴 쉐라톤워커힐호텔 MBN 스튜디오입니다.
【 질문1 】
잠시 후면 시작하죠?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이 문을 엽니다.
MBN스튜디오가 있는 개막식이 열릴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주변에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모이고 있는데요.
이번 포럼에는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사들만 200명이 넘는데요, 세계 석학들은 대부분 어제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미리 만나보시죠.
▶ 인터뷰 : 올메르트 / 이스라엘 전 총리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첨단 기술 확장, 이스라엘 첨단 산업 분야에 관해 논의하고자 참여했습니다. "
▶ 인터뷰 : 타일러 코웬 / 미 조지메이슨대 교수
- "(세계 경제는) 최악의 상황에서 적절한 상황으로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원아시아대변혁'이란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세계 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 질문2 】
글로벌 리더들, 올해는 어떤 세계 석학들이 한국을 찾았는지 궁금합니다.
【 기자 】
네, '창조리더'라고 할 수 있는, 쉽게 만나기 힘든 연사들이 많이 왔습니다.
앞서 미리 보셨던,
불모의 땅 이스라엘에 창업혁명을 불러온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10대에 창업에 성공한 '슈퍼잼'의 도허티가 눈에 띄고요.
맨큐의 경제학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빌게이츠도 자녀교육에 활용한다는 칸아카데미의 살만 칸 창립자가 이번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합니다. 좀처럼 미국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어 다보스 포럼에서조차 영상으로 강연을 들어야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오늘부터 사흘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쉐라톤워커힐호텔 MBN 스튜디오에서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yycho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