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 김치와 고춧가루, 마늘 등이 대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1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만여개 김치와 양념류 제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1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원산지 허위표시 102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수사송치 등의 조치가 취해졌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109건의 경우 최하 5만원에서 최고 천만원까지
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