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한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11월 경제동향'에서 "9월 산업생산 등 일부 지표들이 일시적 요인에 의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우리 경제는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6일 평가했습니다
이는 "일부 지표 개선이 지체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본 '10월 경제동향'에 이어 다시 한번 회복세 지속을 확인한 것입니다.
KDI는 9월 중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파업과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