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인 전문가를 안전 분야 총책임자로 영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를 수혈한 것은 1988년 창사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부사장)으로 전일본항공(ANA) 임원을 지낸 야마무라 아키요시씨가 다음 달 1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보도자료를 내고 야마무라씨를 신설한 안전보안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조종사 출신으로 ANA의 안전심사
야마쿠라 수장은 ANA에서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 등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심사관을 맡는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안전전문가로 손꼽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