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신기자의 富동산 현장] 전용면적 59㎡가 `청약 대박의 첫째 조건`

올해 서울에 공급한 전용면적 59㎡의 순위 내 마감률이 무려 97%에 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현재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중 전용면적 59㎡가 공급된 단지는 총 17곳, 31개 타입이며 이 중 30개가 순위 내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마감도 22개(약 71%)나 됐다. 반면 미달한 단지는 단 1개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내곡지구, 세곡2지구, 서울강남지구 등의 공공물량의 경우 전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그밖에 공덕자이, 관악파크 푸르지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래미안 대치청실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1순위에 마감됐다.

한편 DMC가재울 4구역 3구역,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관악파크 푸르지오 등 청약 당시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던 단지들 역시 전용면적 59㎡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한 단지도 있었다. 왕십리 KCC스위첸의 경우 59B 타입 모집 인원 13명에 11명이 청약하면서 순위 내 마감에는 2명이 모자랐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