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길게 이어진 해안도로.
이곳은 제주 북서쪽 애월읍 일대 해안가입니다.
연예인 이효리 씨가 최근 별장을 지으며 더 유명해졌는데, 곳곳에서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등을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자연스럽게 땅값이 급등했는데요.
지난 2~3년간 두 배 가까이 뛰며 3.3㎡
, 즉 평당 100만 원을 넘어섰고, 그마저도 마땅한 매물이 없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문 일대는 150만 원까지 가는데, 이 정도면 경기도 양평이나 여주 한강변 땅값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무엇이 제주 땅값을 들썩이게 했고 지금 투자해도 되는지, 김경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