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 조사 책임자인 데버러 허스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 위원장이 내한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 본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 있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찾아 조태환 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인근 오쇠동의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만나 향후 일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고 조사와 관련된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는 윤영두 사장의 접견을 받고 환담한 뒤 오후 내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훈련 시설 등 아시아나항공 본사 곳곳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이어 인천공항에 자리한 아시아나항공 격납고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