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공사를 강행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전력은 연말까지 경남 밀양 6개 송전탑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한전이 주민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면 전체 52기 송전탑의 11.5%에 이른다.
해당 송전탑은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1번, 82번, 84번, 89번 송전탑과 단장면 사연리 95번 송전탑, 상동면 옥산리 125번 송전탑이다. 그 가운데 84번 송전탑
이어 마무리 단계에 있는 81번 송전탑이 조만간 두 번째로 완성된다. 또 89번, 82번, 95번, 125번 송전탑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완성되는 송전탑은 높이가 100여m, 무게가 200여t에 달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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