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브릭스 4개국에서 역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이들 브릭스 4개국 시장에서 각각 164만2418대와 70만7000여대를 판매했다.
양사의 브릭스 4개국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상승한 234만9000여 대로 시장점유율은
이는 현지 생산체제를 가동해 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기아차 각국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전략차종을 출시, 시장지배력을 키운 결과 브릭스 시장 점유율은 2007년 7.5%를 기록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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