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한국일보에 대한 매각 우선협상자로 삼화제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국일보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파산2부는 이날 삼화제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국일보 평가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주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화제분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삼화제분 컨소시엄은 평가에서 편집권 독립 등 언론의 공공성 보장, 향후 투자 계획 및 후생복지 증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입찰 금액도 가장 많은 금액을 써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삼화제분 컨소시
삼화제분 컨소시엄은 삼화제분과 이종승 전 한국일보 부회장이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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