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명인사가 된 첫 우주인 후보 고산씨와 이소연씨가 공식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우주인 후보로 선발된 고산씨와 이소연씨가 과학기술부에서 소감을 밝힌 자리.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게 이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고산 최종 우주인 후보
-"테스트 중에 하나를 넘긴 느낌입니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이제 국가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최종 우주인 후보
-"너무나 큰 임무나 위치에 와 있어서 적응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진지하게 생각도 하고 마음 가짐도 새로 해서 뽑아주신 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씨는 인기투표 과정에서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며 겸손함도 나타냈습니다.
뽑힌 이유에 대한 질문에 고씨는 튼튼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가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고산 최종 우주인 후보
-"계속 꾸준히 운동을 좋아했으니까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구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건전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크게 문제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 씨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최종 우주인 후보
-"태권도나 조깅을 하는 것이 10년 뒤에 우주인 선발을 한다고 해서
이씨와 고씨는 다음달 중순 러시아로 떠나 의학검사를 받은 후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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