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에 2천억원을 투자해 유방암 진단기기, 맘모그래피 생산기지를 세웁니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 성남시와 맘모그래피 글로벌 연구개발과 생산기지 설립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GE헬스케어는 2000년 처음으로 유방암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진할 수 있는 디지털 맘모그래피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이번 투자협정으로 한국에서 이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10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또 2018년까지 80여명의 고급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생산에 필요한 부품도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공급받을 방침입
한국에서 개발 생산된 맘모그래피로 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게 될 것으로 GE헬스케어 측은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도 GE의 이번 사업과 관련한 협력기업 육성과 연구개발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