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기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와 차별되는 스탬프 적립제도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19일 '플라이 앤 스탬프'(FLY & STAMP) '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노선별로 탑승 횟수에 따라 정해진 개수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모으면 국내선과 국제선 보너스항공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선별 적립 스탬프 수는 1회 탑승 기준 국내선 전 노선은 1개, 후쿠오카.오사카는 2개, 도쿄.칭다오.시안.타이베이.가오슝은 3개, 홍콩.마카오 4개, 씨엠립.세부 5개다.
노선별 보너스항공권을 받기 위한 필요한 스탬프 수는 왕복기준 국내선 전 노선은 20개(25개.괄호 안은 성수기 기준), 후쿠오카.오사카는 60개(70개), 도쿄.칭다오.시안.타이베이.가오슝은 80개(90개),
내년 1월 1일(탑승 기준)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의 장점은 탑승을 통한 적립뿐만 아니라 구매와 타인 양도를 통해 모자란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기부도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에어부산 측은 설명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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