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자사의 지문인증 모듈 제품이 '2013 세계일류상품'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주관 하에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위원 20명이 심사,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삼성전자 등 71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슈프리마는 지난 2010년 최초 선정 이후 올해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지문인증 모듈은 출입통제 근태관리 장비, 모바일 기기, 금고 등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전세계 누적판매 대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인증 모듈 부문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세계일류상품으로의 평가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문인증을 비롯한 바이오 인식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음을 계기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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