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의 셀 트랩(Cell-trap) 기술을 이용한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19일 '201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아모레퍼시픽은 세계에서 처음 이같은 쿠션 유형의 제품을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한다.
특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뛰어난 수출 실적을 보이거나 주요 인증, 수상 성과를 보유한 기업과 수출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심의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베리떼 UV멀티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쿠션 제품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총 1400만 개가 넘게 팔렸으며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과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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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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