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3D 내비게이션 SW `지니 넥스트` 출시

현대엠엔소프트가 3D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GINI Next)'를 출시한다.
'지니 넥스트'는 고해상도(1024*768)의 3D지도로 '국가지리정보시스템 2.0'을 적용하여 전국의 모든 도로를 세세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사용되는 도로 정보를 지도에 적용하여 도로 경사 및 곡률을 실제 도로와 현실과 같게 표현하여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
또 '지니 넥스트'는 내리막 길 중 일정 구간 동안 차량의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어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운행하는 '무가속 구간' 안내를 비롯하여 목적지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지니 넥스트'는 'UBLOX 6 GPS 칩'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위치 수신이 가능하고, 재부팅 방지 기능으로 잠시 차량의 시동을 껐다 켜더라도 빠른 재구동이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 김동욱 GIS솔루션 개발실장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3D 지도와 보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지니 넥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리정보시스템 2.0이란, 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4년 주기로 국토의 상세한 지리 정보를 구축하는 국가지리정보체계를 말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현대엠엔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