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을 선임하는 등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사장이 교체되는 등 3명이 전보됐고 부사장 7명, 전무 3명, 상무 20명, 상무보 17명 등 47명이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이번 임원인사가 평년 수준의 규모라고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년 전 승진한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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