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00억원 이상 대형 공공공사 입찰 과정에서 공사 수행능력과 사회적 책임 등을 두루 고려한 종합심사낙찰제가 시범 시행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공공공사 발주제도 개선방안, 국고채 시장 관리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2년간 300억원 이상 발주공사 21건을 대상으로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입찰가격 이외에 공사 수행능력
이에 따라 시공 경험과 과거 공공공사 시공 점수, 핵심인력 보유 현황 등 공사수행능력과 공정거래 준수, 건설고용 증대 등 사회적 책임 등 요소도 앞으로 평가 대상이 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