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찾은 곳은 바로 경제인 신년회인데요.
경제활성화에 대한 박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기업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밝힌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규제 개혁과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약속하며, 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투자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것도 결국은 경제인 여러분의 어깨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기업인들도 박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엔화 약세 등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취약한 세제나 금융분야에 대한 지원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최복희 /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
-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제도, 특히 세제나 금융 지원을 하는 부분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매우 적절한 조치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도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장호근 /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 상무
-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을 많이 육성해서 부품·소재 분야라든지 점차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 나가고."
대통령의 격려 속에 국민소득 4만 달러를 향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