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 7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과 선물세트는 선물용 큰 과일 물량이 부족해 지난해보다 5.7% 오른 5만2천원에 거래됐고, 수확량이 감소한 곶감 선물세트는 5.7% 오른 7만4천원에 팔렸습니다.
한우갈비 선물세트와 굴비 선물세트 가격도 각각 6.7%, 16.7% 올랐고 표고버섯 선물세트는 4.3% 오른 7만2천원에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이 증가한 배 선물세트 가격은
아울러 설 차례 음식 마련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29만8천원으로 조사돼 지난주보다 0.1%가량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