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구와 광주에 추진되고 있는 과학관 건설 등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과학기술부가 올해 계획 발표 자리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은 핵심 인재의 양성입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지금까지 대학 교수급에만 한정되던 연구비 지원을 조교수 급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우식 / 과학기술부총리
-"지금까지 조교수 급 연구원들은 연구비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예산을 들여 조교수급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또,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에 대해서는 일정한 성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래 과학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과학 영재 교육 확대와 과학 과목의 초중고 필수과목 유지를 관계 부처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이뿐 아니라 과기부는 과학기술의 대중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과천 국립과학관과 과학 방송국을 열고 대구와 광주에도 과학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전시회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주인 문제와 관련해 과기부는 유인 우주인 발사를 위한 초석으로 홍보 측면이 부각되긴 했지만 그 의의는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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