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자가 분석하고 있는 부문별 시장 전망을 이정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가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반도체와 평판 TV 등의 선전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중국의 고정 수요 등이 뒷받침되고 있어 1분기를 성장세속에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올 상반기에 출시될 윈도비스타 영향으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IR담당 전무
-"PC 같은 경우, 반도체·LCD 등 수요들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강합니다."
특히 올해 D램 생산공정을 80나노에서 60나노로 발전시킬 계획이어서 경쟁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
LCD부문도 현재 두자릿수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어 올해 1분기 역시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CD의 경우는 상반기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40인치 TV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긍적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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