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지역의 부족한 과학문화시설 확충과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시립 서울과학관이 들어선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오는 28일 노원구 하계동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노원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교육계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과학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330㎡ 규모로 건설되며, 서울을 주제로 과학을 도시발달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한 4세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016년 1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자연공원 속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공원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했고, 지열 및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높은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외부도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내부 전시공간과 연계한 자연체험 학습장과 과학놀이 존은 어린이들에게 활동적인 과학체험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학상징물 전시, 녹화를 통한 옥
한편 서울과학관은 ▴상설전시실 ▴어린이전시실 ▴기획전시실 ▴각종교육실(시청각교육, 일반교육, 화학교육) ▴카페테리아 ▴뮤지엄숍 등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일반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육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