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 시 할인혜택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접수한 신용카드 피해사례 649건을 분석한 결과 할인 등 부가서비스 분쟁이 2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할부 철회(17.0%), 부정사용 보상(14.2%) 순이었다.
이는 카드사가 고객확보를 위해 혜택을 강조하면서도 할인서비스 이용조건이나 할인한도 등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비자원은 해석했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1512명에게 7개 신용카드사의 할인서비스 정보제공 만족도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현대카드(5.05점)였고, 7개사 평균은 4.78점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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