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5월 29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재 개발 중인 준(準)대형 신차 AG(프로젝트명)를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 차는 현대차가 수입차 공세에 맞불을 놓기 위해 개발 중인 준대형 세단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중형 이상 수입 세단 자동차 판매가 늘자 그 대항마로 내놓은 모델이다. 부산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 다음 보완을 거쳐 올 하반기에 본격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차량 사양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그랜저보다는 차체를 키우고 3L 이상의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리어도 신형제네시스 못지 않은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가격도 차 급을 감안 3000만원 중반~4000만원 중반이 유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AG 공개 및 출시를 계기로 중형 이상 세단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입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신차가 과연 성공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과거 현대차가 쏘
이 전문가는 "수입차 공세에 맞불을 놓기 위한 신차인 만큼 차별성과 경쟁력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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