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11.7%로 집계되어 전기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는 전기대비 0.8% 상승했다. 1분기 거래는 1건에 그쳤고, 올해 4분기까지 예정된 프라임 오피스 공급이 없다.
이는 7일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 코리아가 발표한 ‘2014년 1분기 서울 지역 프라임 오피스 및 투자 시장 보고서’ 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5만㎡ 이상)의 평균 공실률은 11.7%로, 전기대비 0.6%P 하락했다.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는 3.3㎡당 9만5297원으로 전기대비 0.8% 상승했다.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은 9.2%로 전기대비 2.8%P 하락했다. 여의도권역(YBD)의 공실률은 23.1%로 전기대비 1.2%P 상승했으며, 강남권역(KBD)은 전기대비 1.7%P 상승한 5.2%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여의도권역(YBD)의 기준임대료는 3.3㎡당 8만5450원으로 63빌딩의 리모델링으로 인해 전기 대비 1.4%P 상승했다. 도심권역(CBD, 3.3㎡당 10만2515원)과 강남권역(KBD, 3.3㎡당 9만1964원)은 전기대비 각각 0.8%, 0.1% 상승했다.
DTZ 코리아 정정우 이사는 “CBD는 전분기에 공급된 그랑 서울이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공실률이 하락한 반면, KBD와 YBD 지역 오피스 수요는 미미해 지역별로 회복의 속도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2014년 4분기까지는 프라임 오피스 신규 공급이 없어 올 한해 동안 기존의 공급물량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과 함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은 한산했다. 1분기 동안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의 총거래수는 1건으로 전기대비(2013 4분기 오피스 13개) 크게 줄었다. 가산동에 위치한 하이힐 아울렛이 KTB 자산운용 펀드에 3293억원에 매각됐으며, 현대 백화점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심권역(CBD)에 주요 예정 거래가 집중되어 있다.
미래에셋펀드 소유의 파인에비뉴 A동(Pine Avenue A)는 펀드 만기가 2년 정도 남아있지만 매각 의사가 있으며, 시그나 타워(구, 스테이트 타워 광화문)는 펀드만기 후 라이나 생명에 매각되어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또한 YTN은 상암동 사옥이전으로 남대문 사옥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한국화장품은 (주)하나에셋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에 서린빌딩 보유지분(56.16%)을 매각했다.
DTZ 코리아 정정우 이사는 “그 동안 풍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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