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일본 토요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화학플랜트 건설 공사에 11억 달러의 수출금융을 제공합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이 7억 달러, 일본수출입은행이 4억 달러, 일본무역보험공사가 3억 달러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한일 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카스피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고밀도 폴리에틸렌과 같은 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공사비는 30억 달러입니다.
앞서 무보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전제로 한 지원의향서를 지난 2012년 12월 투르크 정부에 발급하는 등 같은 해 8월부터 적극적인 금융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무보의 이번 금융지원 결정을 계기로 향후 한국기업의 투르크 등 CIS국가 자원시장 개척과 플랜트 수주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수주경쟁이 치열한 신흥 플랜트 시장에서 한일 양국 수출신용기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