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 2월 수주한 총 120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공사의 공식계약이 13일 체결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합니다.
SK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5개 건설사는 13일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NPC 본사에서 이 회사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정연료 생산공장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에 있는 미나 알아마디 정유공장,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늘리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총 공사금액이 12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지난 2월 우리 건설사가 전체 3
현지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각 건설사의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