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일본의 금리 인상 추세에 따라 엔화 대출기업이 이차손과 환차손 등 이중고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7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결정했고 앞으로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
진 차관은 엔화 대출금리가 상승해 이차손을 볼 수 있고 원·엔 환율이 올라가 환차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위험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이런 위험성에 대비해 외환시장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