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은 지난 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오디오기기 브랜드다.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 '레벨 온'과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In)',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Box)'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헤드폰 타입 제품인 레벨 오버의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 제품은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원음 왜곡 없이 HD급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레벨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레벨' 앱도 선보였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레벨 오버는 삼성전자 스토어(http://store.samsung.com)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감상하는 사용자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기기와 최상의 궁합을 제공하는 오디오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레벨 오버를 비롯해 40m
가격은 레벨 오버가 43만9000원, 레벨 온이 24만9000원, 레벨 인이 18만9000원, 레벨 박스가 19만9000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