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5억 달러가 넘는 플랜트 공사를 따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ENI 컨소시엄이 발주한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의 가스·오일 분리 플랜트 공사를 5억4천580만 달러, 우리 돈 5,603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사는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 주바이르 오일 필드에서 기존의 오일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3개 패키지 공사중 하나로 플랜트 지층에 있는 퇴적물과 모래, 가스 등으로부터 원유를 분리하는 시설을 짓는 것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공장이 건설되면 하루 10만배럴 규모의 원유 처리가 가
공사기간은 착공후 약 30개월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시장에 진출한 이후 8월에 아카스 천연가스 중앙처리시설 공사, 11월에 알 포우 항만공사 2단계를 차례로 따낸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추가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