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 가격을 50원에서 100원씩 평균 7.4% 인상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은 다음달부터 델몬트 콜드 950㎖를 2천350원에서 2천600원으로 10.6% 올리고 웅진식품은 최근 '자연은 365일 오렌지 주스' 1.5ℓ를 종전보다 22% 비싼 3천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밀가루와 오렌지 농축액,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고유가 등으로 인해 용기 제조 비용과 운반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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