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8일 한국IT융합기술협회와 함께 '2014 비타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사회 전 분야에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지원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공모전은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비타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itathon)에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사전심사로 후보작을 선정한 뒤 오프라인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비타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6~25일 실시됐으며 총 1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9건 중에서 대상 1건 (DESIGN 1492팀·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한 독립적 농작물 보호 시스템), 최우수상 2건, 우수상 6건 등이 선정됐다. 온라인 특별상은 'NFC 태그를 활용한 문화재 관광도우미'(한국교통대)가 차지했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수상 아이디어를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과제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록
[추동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