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측은 서울모터쇼를 세계 5대 모터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서울모터쇼에는 모두 10개국에서 180여개 업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표적 럭셔리카 벤틀리와 포르쉐도 처음으로 참가를 희망했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특히 수입차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수입차들의 전시장 규모가 국내업체의 면적을 추월하면서 국제모터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인터뷰 : 허문 /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해외의 전시차 대수가 늘어나고 특히 전시 면적에 있어서 해외 출품업체 면적이 국내업체 면적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모터쇼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에따라 수입차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직접 겨냥한 다양한 차량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모터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대성 / 한국수입차협회 전무
-"젊은층들이 굉장히 많이 수입차를 구매하고 있다. 여기에 발 맞춰 디젤이나 SUV 등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와 포드 등 국내외업체에서 20여대의 신차를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 허완 / 서울모터쇼 사무총장
-"기존 부대행사가 6개였는데, 이번에는 UCC콘테스트와 카드시승 체험을 개발해서 8가지로 늘어났습니다."
100만명의 관람객과 8천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올해를 계기로 서울모터쇼를 명실상부한 세계 5대 모터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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